[골닷컴] 이명수 기자 = 영국 매체가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 10인을 선정했다. 이강인의 이름도 있었고,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이적하기 수월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올림픽 축구에서 주목해야 할 어린 선수 10인을 선정했다. 이강인과 함께 쿠보 타케후사, 브루노 기마랑스, 티아고 알마다, 토미야스 타게히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대부분의 어린 선수들이 주말 경기 때 프로 스카우터들의 눈에 띄려고 축구를 한다. 이강인은 6세 때 축구 기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하며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 U-20 월드컵에서 한국이 결승에 오르는데 2골 4도움으로 이끌었고, 토너먼트 최고의 선수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전까지 이강인은 8년 동안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8년 10월 1군에 데뷔하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외국인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학범호는 25일 오후 8시, 루마니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5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한국이 뉴질랜드에 패한 만큼 루마니아전 승리가 절실하고, 이강인의 활약도 중요해졌다.
‘디 애슬레틱’은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협소한 공간에서 플레이를 펼친다. 정밀한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 예리한 패스, 지능적인 오프더볼 플레이를 갖췄다”며 “그의 기술적인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볼 소유권을 빼앗겼을 때도 강하게 압박한다”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내년 여름이면 발렌시아와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이적이 수월해질 수 있다.
‘디 애슬레틱’ 역시 “이강인은 하비 가르시아 감독 체제에서 지속적으로 선발로 뛰지 못했다. 그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한다는 보장이 없다. 한국을 올림픽 메달로 이끈다면 이강인이 이상적인 이적시장으로 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