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또 하나의 일본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할 수 있다는 보도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이 셀틱의 후루하시 쿄고를 눈여겨보고 있다. 지난 8월 초 유럽 무대 첫 경기를 소화한 후루하시가 별다른 적응기 없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는 것이다.
1995년생 후루하시는 일본 하부리그를 거쳐 빗셀 고베 소속으로 J1리그를 누비기 시작했다. 이어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셀틱과 계약을 체결했다. 스코틀랜드 리그를 누비면서 동시에 유럽대항전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그 배경으로 꼽힌다.
적응은 생각보다 빨랐다. 후루하시는 지금껏 정규리그 5경기, 유로파리그 5경기 등 팀 대부분 경기를 소화하며 총 7골을 뽑아냈다. 셀틱으로선 단돈 460만 파운드(약 75억 원)에 들여온 이 선수의 가치를 몇 배로 끌어올릴 계산도 하고 있다. 170cm 신장이 비교적 작긴 하나, 중앙과 측면 포지션 모두 소화하며 골 감각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내렸다.
셀틱에서 사우샘프턴으로 도약한 선례는 꽤 된다. 버질 판 다이크, 빅토르 완야마, 스튜어트 암스트롱 등이 앞서 그 길을 걸었다. 후루하시가 그 바통을 이어받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