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쿠보

日 쿠보, 올여름 거취는 신임 레알 감독에게 달렸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헤타페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된 일본 출신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19)가 올여름 거취가 결정될 시점만을 기다리고 있다. 쿠보의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감독 교체를 선언하며 그 또한 초조한 기다림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19년 레알로 이적한 쿠보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됐다. 그는 스페인 라 리가 하위권 팀으로 평가받는 마요르카에서 지난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36경기(선발 24경기)에서 출전 시간 2399분을 소화하며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쿠보를 향한 기대치가 오른 레알은 올 시즌 그를 라 리가 중상위권 팀이자 유로파 리그 진출팀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시켰다. 그러나 쿠보는 비야레알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그는 사즌 전반기를 마친 후 계약을 조기 해지한 후 헤타페로 임대됐다. 단, 쿠보는 올 시즌 비야레알과 헤타페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37경기(선발 13경기)에 출전해 1488분을 소화하며 2골 4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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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는 내달 헤타페와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면 원소속팀 레알로 복귀해야 한다. 그러나 레알이 다음 시즌 쿠보를 1군 선수로 등록하는 데는 부담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 아직 쿠보는 레알 1군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경험을 쌓지 못한 데다 비유럽(non-EU) 선수 쿼터의 한 자리를 그에게 할애하는 건 어렵다는 게 구단의 생각이다. 게다가 레알은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이 사임하며 다음 시즌 팀을 이끌 사령탑이 정해지지 않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레알이 조만간 지단 감독의 뒤를 이을 사령탑을 선임하면 교통정리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새로운 감독은 올 시즌 임대 이적을 떠난 선수들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브라힘 디아스, 다니 세바요스, 쿠보 다케후사, 그리고 헤수스 바예호가 여기에 포함된다. 그러나 토트넘으로 임대됐던 가레스 베일의 거취는 새로운 감독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베일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을 떠날 수 있다. 아니면 레알은 베일과 계약을 조기 해지하는 방안을 두고 합의점을 찾아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쿠보의 올여름 거취는 조만간 새롭게 선임될 감독이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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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한 쿠보는 현재 일본 대표팀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조만간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돼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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