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Mallorca

日 쿠보, 마요르카 택한 이유는? "뛸 수 있는 팀이니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게 된 일본 축구의 기대주 쿠보 다케후사(20)가 스페인 라 리가에서 주전으로 풀시즌을 소화하는 게 목표라며 지난 2019/20 시즌 몸담은 팀으로 복귀한 이유를 설명했다.

쿠보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로 다시 임대됐다. 쿠보의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지난 2019/20 시즌 그를 한 차례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시킨 적이 있다. 이후 쿠보는 마요르카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36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당시 마요르카에서 출전한 36경기 중 24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사실상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에 강렬한 인상을 받은 레알은 지난 시즌 쿠보를 유럽대항전 진출팀인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시켜 그가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높은 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차는 모습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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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쿠보는 비야레알 임대 이적 후 지난 시즌 전반기 단 두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고, 결국 반 시즌 만에 계약을 해지한 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헤타페로 재임대됐다. 단, 쿠보는 헤타페에서도 지난 시즌 후반기 단 여덟 경기에 선발 출전한 게 전부였다. 결국, 쿠보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 복귀를 택했다. 그는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한 후 올 시즌 팀이 치른 라 리가 세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쿠보는 마요르카가 홈에서 베티스를 상대한 개막전에는 임대 이적 후 훈련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교체 출전하며 실전 감각 회복에 집중한 뒤, 이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과 에스파뇰을 상대한 홈 경기로 이어진 2~3라운드에는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개막전에서 베티스와 1-1로 비긴 마요르카는 쿠보가 선발 출전한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1-0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현재 2승 1무로 쾌조의 출발을 알린 상태다.

쿠보는 31일(한국시각) 일본 대표팀에 차출돼 훈련 캠프에 합류하며 가진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요르카 복귀를 택한 이유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마요르카에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마요르카는 선수에게 좋은 환경까지 제공하는 구단이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이번 대표팀 소집 기간부터 다시 도전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나는 지금 몸상태가 좋다. 경기에 출전하면 실력으로 이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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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쿠보는 "지금 마요르카의 날씨는 일본보다 덥다"며, "올림픽이 열린 기간 일본의 날씨보다 지금 마요르카가 더 덥다. 이 덕분에 일본 대표팀에서는 오히려 시원하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게 긍정적이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우리가 팀으로 뭉친다면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본은 오는 2일 홈에서 오만, 8일 중립 지역 카타르 도하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2차전 경기에 나선다. 일본은 오만, 중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과 함께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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