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감독 "혼다 전반 후 교체? 이미 계획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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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주전 자리 되찾은 혼다, 45분 만에 교체…日 할릴호지치 감독 "부진해서 뺀 게 아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전반전이 종료된 후 혼다 케이스케(31)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혼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에 0-1로 패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B조 최종예선 10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일본이 지난 31일 호주를 2-0으로 꺾으며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경기에 결장한 혼다는 최근 자국 대표팀에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그 또한 호주전이 끝난 후 현지 언론을 통해 "내가 필요 없어졌다는 건 일본이 강해졌다는 뜻"이라며 현실을 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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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혼다는 일본이 B조 1위와 본선행을 확정한 후 치른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모처럼 선발 출전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그는 일본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전반을 0-0으로 마치자 하프타임에 아사노 타쿠마(22)와 교체됐다. 타쿠마는 지난 2015년 할릴호지치 감독이 직접 대표팀에 발탁한 선수. 이후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고, 지난 호주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혼다를 대체할 일본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거듭난 신예다.

다만 할릴호지치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혼다를 교체한 이유는 그의 경기력이 부진해서가 아니라 예전 계획이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혼다의 몸상태가 최적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그는 최근 소속팀 파추카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해 경기에서 뛸 체력이 부족했다. 혼다의 45분 출전은 미리 예정된 나의 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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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릴호지치 감독은 "나는 여전히 혼다가 다시 예전 몸상태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을 마친 일본은 내달 뉴질랜드와 아이티를 상대로 홈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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