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일본 축구가 자국 J리그 개막 후 약 2주 만에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관심의 대상이 된 주인공은 최근 울산현대 공격수 오세훈(23)을 영입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해진 시미즈 S펄스에서 활약 중인 2001년생 미드필더 스즈키 유이토(20)다. 그는 만 18세에 불과했던 2020년 J리그 무대에 데뷔해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급 자원으로 발돋움한 ‘준비된 스타'다. 그러나 스즈키는 올 시즌 포지션을 한칸 올려 사실상 스트라이커, 혹은 처진 공격수 역할을 맡으며 현재 리그에서 2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스즈키는 1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의 겨울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됐을 정도로 기대를 받는 신예다. 시미즈는 최근 영입을 완료한 타겟형 공격수 오세훈도 스즈키와 효과적인 조합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1월 짧게나마 전지훈련을 통해 지켜본 스즈키가 올 시즌 초반 콘사도레 삿포로, 주빌로 이와타를 상대로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한 데 강렬한 인상을 받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은 1일(한국시각) 일본 일간지 ‘준이치 스포츠'를 통해 “스즈키의 최근 활약은 말 그대로 원더풀이다. 시즌 초반 시미즈에서 그가 보여준 활약을 보며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최근 개막한 J리그를 면밀하게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1월 자국에서 진행한 겨울 전지훈련 기간 중 2000~2001년생 신예 선수를 대거 발탁해 그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당시 스즈키 외에도 아라키 료타로(20, 가시마 앤틀러스), 마츠오카 다이키(20, 시미즈), 타키 코세이(21, 쇼난 벨마레), 수구와라 유키나리(21, AZ 알크마르), 세코 아유무(21, 그라스호퍼) 등이 일본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러나 당시 일본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이유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이 취소되며 모리야스 감독이 발탁한 어린 선수들의 기량을 실전에서 점검할 기회를 놓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