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진호 감독의 유산, K리그 코치진 건강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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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의무위원회, 전 구단 코칭스태프 건강검진 결과 제출 의무화 추진

[골닷컴] 서호정 기자 =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던 조진호 감독이 급성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지 3주가 지났다. 재능 있는 축구 감독의 사망은 그를 아끼던 이들을 슬프게 했다. 또한 승패에 대한 지나친 강박관념으로 몸과 정신 모두 심각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축구 지도자의 현실을 일깨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故 조진호 감독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은 K리그 전 구단 코칭스태프의 건강검진을 상세하게 진행하고 그 결과를 의무위원회에 제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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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개최된 2017년 제2차 K리그 의무위원회(위원장 이경태)에서는 전 구단 코칭스태프들의 건강검진 상세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본 신체검사와 혈액검사 뿐만 아니라 심장초음파 검사 결과까지 반드시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조진호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망이 계기다. 기존에는 선수들의 건강검진 결과는 제출됐지만 감독과 코치들은 의무조항이 아니었다. 의무위원회에서 코칭스태프의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해 불상사를 줄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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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산하 유소년 팀들의 의무지원 시스템 정비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되었다. 대한스포츠의학회가 주관하는 ‘전문의 인증 교육’을 통해 축구 관련 전문의들을 양성하고, 해당 전문의들을 각 지역별로 풀(Pool)을 구성해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관리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마련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는 각 구단별 유소년 선수들을 전담하는 주치의 제도를 시범도입하여 개선 및 보완점을 파악한 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연맹 의무위원회는 매년 각 구단 주치의와 트레이너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개최,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 경기장 응급치료 규정 및 매뉴얼 정비, 각종 선진 의료장비 보급 등 K리그의 안전 및 의무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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