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Oscar ChelseaGetty Images

前 첼시 미드필더, 친정팀 복귀 원한다..."계약 끝나면 이적 고려할 것"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오스카가 중국 무대를 떠나 친정팀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스카는 여전히 첼시로 복귀를 원하고 있다. 그는 유럽 무대에서 자신을 다시 시험하고 싶어 하며, 챔피언스리그의 영광을 쫓기를 열망하고 있다. 2024년 상하이 상강과 계약이 만료되면 발걸음을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오스카는 지난 2012년 브라질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당시 만 20세 나이밖에 되지 않았으나 첼시 공격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굳건한 신뢰를 받으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공식전 64경기에 출전하며 12골 12도움을 기록했고, 그 뒤로도 꾸준한 인상을 남겼다. 오스카는 첼시 소속으로 통산 203경기 38골 37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1회를 달성했다.

한창 잘나가던 시기에다가 20대 중반밖에 되지 않았던 만큼 유럽 무대에서 계속 뛸 것처럼 보였지만, 오스카는 예상치 못한 선택을 가져갔다. 2017년 1월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하며 중국행을 택했다. 당시만 해도 중국 리그는 은퇴를 앞둔 선수들이 주로 향하는 곳이었기에 오스카의 이적은 많은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오스카는 중국에서도 기량을 유지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느덧 만 29세에 접어든 그는 상하이 상강에서 통산 150경기 47골 8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도 5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유럽 무대 복귀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상하이 상강과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가운데 뒤늦게라도 다시 친정팀 첼시로 돌아가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오스카는 "유럽 무대로 복귀할 생각을 갖고 있다. 기회가 있을 것이다"며 "지금 여기서 플레이하는 것처럼 유럽에서도 경기를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이어 "나는 첼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클럽과 팬들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크다. 따라서 계약이 끝난다면 진심으로 이적을 고려할 팀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