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FC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약했던 호세 마누엘 레이나가 ‘친정팀 비야레알 CF 복귀를 앞두고 있다.
7일(한국시간) 이적시장에 유력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레이나가 비야레알과 1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SS 라치오를 떠난 레이나는 조만간 자유 계약으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레이나는 스페인의 명문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1군으로 지난 2000-01시즌을 앞두고 콜업 돼 성인 무대에서 데뷔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몇 차례 기회를 받으며 이름을 알린 레이나는 빅토르 발데스에게 밀려 비야레알로 떠났고, 비야레알에서 3시즌 간 활약한 뒤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 합류한 레이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예지 두덱을 밀어내고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대회를 포함해 53경기에 나서 34실점에 그치는 맹활약으로 리버풀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레이나의 활약은 오랜 기간 이어졌다. 에버턴전에서의 우스꽝스러운 실수를 포함해 여러 차례 ‘명장면’을 선보여 ‘예능감’있는 골키퍼로 이미지가 굳혀졌으나 실력만큼은 월드클래스였다. 그렇게 레이나는 8시즌 동안 리버풀의 골문을 지켰고, SSC 나폴리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난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으로 이적했으나 마누엘 노이어의 입지가 굳건했고 엎친 데 덮친 격 부상 악재마저 겹치며 시즌 내내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적지 않은 나이로 은퇴를 고려할 법 했으나 레이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레이나는 뮌헨을 떠난 뒤 나폴리, AC 밀란, 아스톤 빌라, SS 라치오를 차례로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 갔고, 2021-22시즌을 끝으로 라치오와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 계약 선수가 됐다. 39세 고령의 나이지만 현역 연장 의지가 강한 레이나는 ‘친정팀’ 비야레알에서 헤로니모 룰리의 백업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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