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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비판' 무리뉴 "선수들 자신감 없어보여"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동안 러시아 방송사인 'RT'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1차전 경기에서 프랑스는 호주를 맞아 2-1로 승리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프랑스는 이 날 경기에서 4-3-3의 형태로 경기에 나섰으며 특히 최전방 쓰리톱에 오스만 뎀벨레(FC바르셀로나)-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을 포진시키며 공격을 주도하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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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상과 달리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고 프랑스는 경기에서는 승리했지만 2골 모두 시원한 플레이가 아닌 VAR(비디오판독)에 의한 그리즈만의 페널티 킥 골과 상대의 굴절에 의한 폴 포그바의 골이 전부였다.

통계에서도 프랑스는 12개의 슈팅 중 단 2골만을 성공시켰고 볼 점유율에서도 호주와 5대5정도로 크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 경기가 끝난 이후 무리뉴 감독은 프랑스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해 쓴소리를 날렸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의하면,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RT'와의 인터뷰에서 "내게 생각하는 데 있어 득점이 전부는 아니다"라면서 "대부분의 프랑스 선수들은 너무 안일하게 플레이하거나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았다. 또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없어보였다. 음바페와 뎀벨레, 그리즈만은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무리뉴는 "나는 프랑스 대표팀의 경기 운영 방식을 좋아한다. 최전방에 위치한 음바페, 그리즈만, 뎀벨레의 자유로운 공격 움직임을 좋아하지만 이것이 이번 경기에서는 잘 운영되지 못했다. 호주 역시 공을 소유하지 못했을 때는 압박을 보이지 못했지만 프랑스의 3선 진영까지 파고들기 위해 노력했다. 프랑스의 미드필더들은 충분한 압박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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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리뉴는 포그바의 득점에 관해 "미드필드 지역 선수들은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고 포그바는 경기에서 많은 방해를 받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그의 위치는 8번(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 - 자신의 팀 페널티 박스부터 상대 팀 페널티 박스까지 커버하면서 공수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드필더)이었다. 포그바의 골 장면을 보면 왜 사람들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원하는지 알 수 있다. 깨끗한 득점은 아니었지만 프랑스에게 승점 3점을 준 골이다"라면서 골에 대해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월드컵 3일차 경기까지 끝난 오늘, 팀들은 많은 압박을 보여주지 못했다. 모든 팀들은 수비적으로 치밀하게 조직됐지만 그들이 압박하는 장면은 많이 보지 못했다"면서 현재까지의 경기에 대한 총평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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