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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역적 벤투라 세리에A 복귀? 우디네세행 거론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이탈리아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무직 신세가 된 잠파올로 벤투라의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 가능성이 전해졌다. 행선지는 우디네세다. 최근 우디네세는 리그 연패로 강등권 추락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각) 리그 9연패 늪에 빠진 우디네세가 오또 감독의 후임으로 벤투라를 고려 중이라고 알렸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우디네세는 칼리아리전 패배로 감독 교체를 고려 중이며, 토리노를 이끌었던 벤투라의 선임까지 생각하고 있다.

우디네세의 부진 정도가 심각하다. 오또 감독 부임 이후 잠시나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반등 가능성을 알렸지만, 제노아전 1-0 승리 이후 9연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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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팀 순위 역시 13위까지 밀려났다. 시즌 중반 착실히 승점을 쌓은 탓에 강등권까지는 밀려나지 않았지만, 17위 스팔과의 승점 차가 6점임을 고려하면 언제 미끄러져도 어색하지 않은 상태다.

자연스레 사령탑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기력과 상관 없이 결과가 최악인 만큼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다. 이 중 이름을 올린 감독이 바로 벤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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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라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장본인 중 하나다. 딱딱한 전술과 선수단과의 의사소통 실패 등 여러 홍역을 거쳤고, 이에 이탈리아는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무려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월드컵 이후 벤투라는 현지 팬들의 원망과 함께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이탈리아 역시 벤투라의 실패를 거울삼아 후임 찾기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일 벤투라가 우디네세 지휘봉을 잡더라도 이번 시즌까지일 가능성이 크다. 성적이 좋으면 모를까, 반대의 경우라면 6경기 이후 다시 한 번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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