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한다면 이는 실패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유벤투스전 2-3 역전패로 UEFA 챔피언스리그 입성에 적신호가 켜진 인터 밀란의 감독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후보로는 첼시와의 결별이 유력한 안토니오 콩테 그리고 현역 시절 인테르의 선수로 활약했던 디에고 시메오네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각) 스팔레티 감독의 자리가 위태롭다고 알렸다. 매체는 만일 인테르가 올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한다면, 구단으로부터 신임을 얻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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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대체자 후보에 대해서도 열거했다. 가능한 후보로 거론된 첫 번째 감독은 첼시의 콩테다. 첼시와의 결별이 유력한 만큼, 콩테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데려오는 시나리오다. 그 다음으로는 시메오네의 이름을 올렸다. 시메오네의 경우 인테르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는 점 그리고 이전에도 몇 차례 인테르행 가능성을 제기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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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디까지나 인테르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할 경우에 한해서다. 현재 인테르는 세 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이 기간 동안 전승을 기록하며 라치오와 로마 중 한 팀이라도 미끄러진다면 7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 입성도 꿈은 아니다.
시즌 초반과는 사뭇 대조되는 인테르다. 무패 행진으로 나폴리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지만 이내 미끄러졌고, 최근 반등 여지를 남겼지만 좀처럼 4위권 진입이 힘겨운 상태다. 승점 66점의 인테르는 한 경기 덜 치른 라치오보다 1점 앞서고 있지만, 라치오의 토리노전 결과에 따라 3,4위를 형성 중인 로마 그리고 라치오와의 승점 차가 4점까지 벌어진다. 3경기 남은 상황에서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승점 차다.
특히 유벤투스전 패배는 여러모로 뼈아팠다. 다잡은 경기를 막판 스팔레티 감독의 교체 실수 그리고 선수들의 집중력 부재에 발목이 잡혀 버렸다. 이러한 이유로 스팔레티 감독의 교체설이 제기된 상태다. 단 조건은 있었다. 시즌 목표인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하면 교체설 역시 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못한다면, 시즌 초반과 중,후반이 극명히 대조되는 스팔레티 감독의 거취 역시 위태로워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