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시즌 막판 극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네덜란드 수비수 데일리 블린트 영입에 재차 관심을 표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3일(한국시각) 인테르가 다음 시즌 스쿼드 강화를 위해 블린트 영입을 주시 중이라고 알렸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는 왼쪽 수비진 보강을 위해 유벤투스로부터 자유계약신분이 된 콰드워 아사모아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또 한 명의 왼쪽 풀백 옵션으로 블린트를 낙점했다는 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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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트는 주전급 선수보다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인테르의 구미를 당겼다는 평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알린 블린트는 은사 루이 판 할 감독의 부름으로, 맨유에 입단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블린트는 과거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에서 활약했던 존 오셔를 떠올리게 했다. 그러나 한계점이 뚜렷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눈에 띄는 장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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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과 미드필더진 모두를 소화할 수 있지만, 발이 빠른 편이 아니었으며 신체적 능력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기에는 다소 부족한 모습이었다.
결국 블린트는 무리뉴 감독 부임과 함께 팀 내 경쟁에서 밀려났고, 지난 시즌에는 17경기에 나와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맨유 역시 새로운 풀백 영입에 나선 만큼, 적당한 이적료만 지급한다면 블린트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