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AC 밀란의 기성용 영입설을 꾸준히 제기했던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가 밀란이 기성용 영입전에서 물러났다고 알렸다. 에버턴과의 영입 경쟁이 주 이유였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각) 독점 보도를 통해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밀란이, 사실상 영입 경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밀란이 기성용 영입 경쟁에서 물러난 이유로 에버턴을 꼽았다. 그뿐만 아니라, 양측이 합의점에 이르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밀란의 새 시즌 목표 중 하나는 중원 보강이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미드필더진 조합을 찾아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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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물론이고 막스 마이어와 잭 윌셔 그리고 엠레 찬 등 여러 미드필더가 밀란 영입 장바구니에 들었다는 소식이 불거진 이유도, 중원 조합 실패 탓이다. 이 중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선수 중 하나가 바로 기성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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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밀란 이적설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중원에서 패스를 찔러줄 수 있는 선수라는 점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이 되면 자유계약신분으로 풀리는 만큼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는 점이 주요 이유였다. 앞서 말한 선수들 역시 공짜 신분으로 밀란행이 가능하다.
특히 기성용의 밀란행에 대해 가장 적극 보도에 나섰던 곳이 '칼치오메르카토'였다. 매체는 이름 그대로 주로 축구 선수들의 이적 뉴스를 다룬다. 이후 여러 매체에서도 기성용의 밀란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매체는 이번 보도를 통해 밀란의 기성용 영입이 어렵다고 전망했다.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미라벨리 단장의 불안정한 거취도 고민해야 한다. 여기에 최근 샤흐타르의 브라질 윙어 베르나르드 영입설이 불거지면서 기성용 이적설도 조용해졌다. 비EU 출신 선수 영입 제한이 두 명인 만큼, 베르나르드 영입으로 또 한 명의 논이유 카드인 기성용 영입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