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레전드, "호날두, 레알 때처럼 40골 넘기기 힘들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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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카사라기가 호날두에 대해 라 리가때처럼 40골을 넘기기란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었던 첼시와 라치오 출신 공격수 피에르루이지 카시라기가 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 시절보다는 득점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사라기는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축구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주요 강팀들의 공격수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놨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빛낼 것으로 예상되는 6명의 공격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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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라기가 언급한 공격수는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 그리고 AC 밀란의 곤살로 이과인을 포함해 나폴리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그리고 토리노의 안드레아 벨로티와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였다.

가장 관심사는 단연 호날두였다. 호날두 활약 여부에 대해 카사라기는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왔지만,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했던 것처럼 40골에 가까운 득점포를 가동할지는 다소 의구심이 든다. 세리에A 수비수들은 스페인과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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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만주키치가 호날두의 가장 이상적인 최전방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만주키치는 벤제마와 유사한 선수다. 이들 모두 비슷한 자질을 갖췄고, 만주키치의 경우 호날두를 위해 공간을 열어줄 수 있는 선수다"라며 만주키치와 호날두가 유벤투스의 가장 이상적인 공격 조합이라고 말했다.

다른 공격수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라치오의 임모빌레에 대해서는 "그는 가장 결정력이 좋은 선수다. 라치오는 임모빌레와 밀린코비치-사비치 덕분에, 결국에는 탑4로 시즌을 마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에서 밀란으로 둥지를 옮긴 이과인에 대해서는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며 계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는 보장된 선수다"라고 했다. 밀리크와 벨로티에 대해서는 "부상 탓에 불운이 따랐지만, 몸상태만 좋다면, 그들만의 뛰어난 기술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평했다. 

1969년생인 카사라기는 몬자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고, 이후 유벤투스와 라치오 그리고 첼시에서 활약했다. 가장 오래 뛴 팀은 라치오다. 반면 첼시에서는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했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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