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ancelotti(C)Getty Images

伊 악동의 독설 "레알, 별로잖아? 안첼로티는 운장"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복사, 붙여넣기, 위기, 극복.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패턴이다.

답답해서였을까? 레알 마드리드 출신 이탈리아 레전드(?) 안토니오 카사노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 '운장'이라고 비난했다.

카사노는 이탈리아 레전드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운영하는 '보보 티비'에 출연해,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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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카사노는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와 PSG를 상대로 정말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면서 "안첼로티 감독은 정말 운이 좋았다. 그러나 그 행운은 곧 끝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라 리가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경기력은 썩 좋지 않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안첼로티를 보면, 선수들을 잘 다루고는 것 같지만, 안첼로티 체제에서 누가 발전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레알은 라 리가 선두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결승에 안착했다. 7경기 남은 상황에서 한 경기 덜 치른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는 12점이다. 벌어 놓은 승점이 많은 만큼, 후반기 막판 연패의 늪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라 리가 우승은 시간문제라는 평.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 중이다. PSG와의 16강전에서는 1차전 패배를 뒤집으며, 8강에 안착했다. 첼시전에서는 1차전 3-1 승리 이후, 2차전 0-3까리 끌려 다니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호드리구와 벤제마 연속 득점으로 1,2차전 합계 5-4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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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가 지적한 건 레알 성적보다는 안첼로티식 선수단 운용이다. 밀란 시절에도 안첼로티 문제는 로테이션이었다. 주전급 선수들은 확실하지만, 교체 타이밍과 플랜 B 가동 과정에서 여럿 잡음을 일으켰다. 올 시즌에도 성적은 좋아도, 경기력이 들쑥날쑥이다. 잘 풀리면 그래도 레알이지만, 안 풀리면 '이게 레알이야?'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부정적이진 않다. 과거 밀란 시절 안첼로티는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안드레아 피를로를 후방으로 배치하는 일명 레지스타, 후방 플레이메이커 개념을 완성했다. 후이 코스타가 아닌, 브라질 기대주 카카를 파격적으로 기용하며 발롱도르 위너로 이끌었다. 레알로 돌아온 이후에는 터질 듯 말 듯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잠재력을 터뜨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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