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sie vs inter

伊에서 또? 밀란 더비 중 케시에 인종 차별 논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AC 밀란의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가 인터 밀란과의 밀란 더비 중 인테르 팬들로부터 인종 차별성 구호를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인테르 극성 서포터들은 지난 해 열린 나폴리와의 맞대결에서도 세네갈 대표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향한 인종차별성 구호로 물의를 맺은 바 있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18일 자 보도에서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 케시에가 전반 15분 일부 인테르 팬들로부터 원숭이 소리를 내는 인종차별성 구호의 타깃이 됐다고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밀란과 인테르의 더비전 중 인테르의 쿠르바 노드는 케시에를 주 타깃으로 원숭이 소리가 나는 소리를 냈다. 매체는 인종차별성 구호로 예민해졌던 케시에가 후반 교체 아웃된 이후에 비글리아와 마찰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인테르와의 더비 매치 중, 케시에는 후반 24분 안드레아 콘티와 교체 아웃된 이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비글리아와 충돌했다. 갑작스러운 두 선수의 충돌에 동료 선수가 나서서 말리기까지 했다. 팀의 패배까지 더 해지며 두 선수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경기 후 두 선수는 서로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건네며 선수진은 물론 팬들에게도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풋볼 이탈리아'는 경기 중 케시에를 향한 인테르 팬들의 인종차별성 구호가 교체 투입 이후 그가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내 인종 차별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케시에에 대한 인종차별성 구호를 부른 것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테르는 나폴리 수비수 쿨리발리에 대한 인종차별성 구호로 물의를 맺은 바 있다. 여럿 선수가 나서서 인종차별성 구호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이어진 만큼 엄중한 사안이었다.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 또한 '이탈리아 만큼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가 없다'며 말했고, 프랑스 레전드 릴리앙 튀랑 또한 현역 시절 자신 역시 인종차별의 희생양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