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chester United v Manchester City - 2024 FA Community ShieldGetty Images Sport

‘히어 위 고’ 기자 컨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 마친다!...한때 박지성 동료, 은퇴 후 지도자 전망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수비수인 조니 에반스(37)와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 맨유와 재계약에 실패한 에반스가 30대 후반 나이에 새 팀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 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에반스와 톰 히튼(39)은 시즌이 끝난 후 구단을 떠날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두 선순 모두 이번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였다.

후벵 아모링(40·포르투갈) 감독이 변화를 위해 많은 선수와 작별할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먼저 에반스와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 에반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12경기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은퇴를 바라볼 나이인데도 적잖은 경기 출전 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이후로 경기장에서 에반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현재 맨유 선수단에 마타이스 더 리흐트(25), 해리 매과이어(32), 레니 요로(19), 빅토르 린델뢰프(30) 등 센터백 자원들이 넘치는 데다, 레프트백인 누사이르 마즈라위(27)가 좌측 센터백 역할까지 맡고 있다. 아무리 에반스가 경험이 많다 해도 들어설 자리가 전혀 없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친 에반스는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에반스는 은퇴 후 지도자 길을 택할 거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지난 10일 “맨유는 4명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베테랑 선수인 에반스와 히튼은 코치가 되어 구단에 남을 수 있다”라며 “에반스와 히튼은 팀에서 매우 존경받는 베테랑이다. 그들을 코치로 삼는 건 모든 구성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북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에반스는 클럽팀 통산 535경기 출전해 24골과 15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2006년부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커리어 초반 임대로 경험을 쌓았던 그는 알렉스 퍼거슨(83·스코틀랜드) 감독 아래서 네마냐 비디치(43), 리오 퍼디난드(46), 웨스 브라운(45), 존 오셰이(43·이상 은퇴) 등 쟁쟁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웨인 루니(39), 폴 스콜스(50), 나니(38), 박지성(44). 파트리스 에브라(43·이상 은퇴) 등 초호화 멤버가 뛰던 맨유였기에 에반스는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에반스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3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거머쥐었다.

다만 에반스 본인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며 2015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에반스는 이후 레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레스터 시티에서 베테랑의 존재감을 뽐낸 그는 2023년 맨유로 돌아와 지금까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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