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tenham Hotspur v Sunderland - Premier LeagueGetty Images Sport

“흥민이형, 저에게도 이런 기회가 찾아오네요!” 예상치 못한 ‘깜짝’ 이적설…‘西 전통 강호’ AT 마드리드, 히샬리송 영입 경쟁 참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과 한솥밥을 먹었던 히샬리송(28·토트넘)이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으면서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피차헤스는 19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올여름 커리어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며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그는 현재 이적을 고려하고 있고, 토트넘도 계약기간을 고려했을 때 마지막으로 이적료 수익을 벌어들일 기회인 터라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최근 몇 년간 토트넘에서 잦은 부상과 심한 기복 탓에 기대했던 만큼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풍부한 경험과 경기 흐름을 바꿀 한 방을 지닌 터라 생각보다 많은 구단의 영입리스트에 올라 있다.

대표적으로 플라멩구가 히샬리송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플라멩구는 히샬리송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은 물론, 스타성이 있는 그를 앞세워 마케팅 홍보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최근 AT 마드리드가 히샬리송 영입에 뛰어들었다. AT 마드리드는 이적설이 끊이질 않는 훌리안 알바레즈는 미래가 불투명하고,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는 정규적인 출전시간을 보장받길 원해 떠나려고 하자 최근 들어서 빅터 오시멘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히샬리송까지 고려하고 있다.

피차헤스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히샬리송 영입에 찬성 의사를 밝혔으며, 히샬리송이 공격진에 강렬함, 기동성 그리고 적극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 거로 믿고 있다”며 “히샬리송은 고국 복귀보단 유럽 잔류를 우선시하고 있어 플라멩구보다는 AT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2022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72억 원)를 기록하면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토트넘 입단 이래 부진이 길어 ‘먹튀’ 오명을 썼다. 실제 토트넘 입단 후 모든 대회에서 121경기 동안 28골(13도움)에 그쳤다.

히샬리송은 부상도 잦았다. 지금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기간만 무려 427일이다. 이 기간 그가 놓친 경기 수는 공식전 기준 65경기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부터 무릎, 종아리, 사타구니 등 부상 부위도 다양하다. 육체적인 부상뿐 아니라 심리적인 부상에도 시달리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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