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Football Club v Portland TimbersGetty Images Sport

“흥민이형, 굿바이!” 中에서 새로운 도전 나선다…칭다오 하이뉴 ‘오피셜’ 공식발표, 측면 윙어 예보아 영입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 시즌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과 한솥밥을 먹었던 측면 윙어 야우 예보아(28·칭다오 하이뉴)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CSL)에 입성,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칭다오 하이뉴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예보아 영입을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예보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로스앤젤레스 FC와 계약이 만료돼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던 터라 이적료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다. 계약기간은 비공개다.

지난 시즌 CSL 14위로 마치면서 가까스로 강등을 피한 칭다오 하이뉴는 앞서 네마냐 안젤코비치와 말콤 에주마, 아메드 엘 메사우디, 카를로스 스트란드버그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를 전원 교체했는데, 예보아까지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를 5명으로 늘렸다.

예보아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그리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장점인 측면 윙어다. 어린 시절부터 촉망받았던 그는 201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20세 이하(U-20) 챔피언십에서 가나가 3위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최우수 선수를 수상했고,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었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받아 계약을 체결한 예보아는 2014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릴 OSC와 트벤터, 레알 오비에도, 누만시아, 셀타비고, 비스와 크라쿠프 등을 거치면서 커리어를 이어오다가 2022년 콜럼버스 크루에 입단해 MLS에 입성했고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FC 유니폼을 입었다.

예보아는 로스앤젤레스 FC에서 손흥민과 동료의 연을 맺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토트넘을 떠나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했다. 다만 같이 그라운드를 밟은 적은 없었다. 로스앤젤레스 FC 유니폼을 입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손흥민과 달리, 예보아는 로테이션 자원에 머물렀다.

그러다 예보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고,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하면서 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아 나섰다. 이런 가운데 칭다오 하이뉴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CSL에 입성하게 됐다.

한편, 1993년 중국 칭다오를 연고로 창단한 칭다오 하이뉴는 2022시즌 중국 갑급리그(CLO) 준우승과 함께 CSL로 승격했다. 과거 김정남 감독, 이장수 감독, 장외룡 감독이 이끌었던 바 있고, 현재는 밀란 리스티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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