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Getty Images

'후반 막판 투입' 황희찬, 평점 6.4점으로 무난한 평가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되며 경기장을 누볐다. 무난한 평점을 얻었고, 울버햄튼은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울버햄튼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울버햄튼은 오랜만에 승점 3점을 따내며 중위권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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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라즈 감독이 물러난 후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울버햄튼이었다. 순위는 18위에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선제골은 후반 11분 나왔다. 아다마 트라오레가 상대 수비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후벵 네베스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후반 33분에는 노팅엄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조세 사 골키퍼가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37분 투입되었다. 추가시간 포함 약 16분을 뛰었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약한 황희찬은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추가시간 2분 전방에서 빠른 스피드로 경합했지만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글로벌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 나선 황희찬은 평점 6.4점을 얻었다. 경기 막판 투입되어 5번의 볼 터치를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에 나선 황희찬은 도움 1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울버햄튼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7.8점을 받은 조세 사 골키퍼였다. 페널티킥 선방이 결정적이었다. 지난 라운드 첼시전에서 부진했던 모습에서 벗어난 활약이었다. 또한 노팅엄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수비진이 대체로 7점대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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