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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러시아에서 나올 만한 흥미로운 선수" 獨 지역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러시아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들의 거취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황인범(25) 등이 이적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 지목돼 관심을 끌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달 말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세계 2차 대전 후 처음으로 유럽에서 지상전을 일으킨 러시아를 향한 전 세계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미국과 유럽 국가는 러시아를 대상으로 경제 재제를 단행했다. 이 때문에 현재 러시아로 향하는 항공편조차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러시아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또한, FIFA는 러시아에서 활약 중인 모든 외국인 선수에게 임시 자유계약(FA) 권리를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황인범을 비롯한 러시아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 112명에게 최소 2~3개월 팀을 옮길 권리가 주어졌다.

이를 두고 독일 루르 지역 스포츠 전문지 ‘르비어 슈포르트’는 9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러시아에서 활약 중인 112명의 외국인 선수가 이적시장으로 나올 수 있다며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이 노려볼 만한 영입 대상을 소개했다. 이 명단에는 황인범의 이름도 언급됐다. 황인범과 함께 현재 루빈 카잔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필립 우레모비치(크로아티아), 몬타사르 탈비(모로코), 미드필더 올리버 아빌트고르(덴마크) 등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현재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현재 제니트 측면 공격수 말콤(브라질), 지난 2016년 첼시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현재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측면 자원 빅토르 모제스(나이지리아) 등이 이적 대상으로 지목됐다.

한편 황인범은 루빈 카잔의 겨울 전지훈련 도중 오른쪽 엄지발가락 골절상을 입은 지난달 중순부터 국내에 머무르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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