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황의조를 향한 유럽 구단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거상’ FC 포르투가 황의조의 영입을 위해 지롱댕 드 보르도에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의 명문 구단 보르도는 지난 2021-22시즌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프랑스 리그2로 강등당했다. 악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재정 문제로 인해 자칫하면 3부 리그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 강등 징계가 결정되는 7월 말까지 황의조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의 매각으로 부채를 탕감해야만 한다.
그렇게 황의조의 매각 소식이 유럽 전역에 전해졌고 복수의 구단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리그 내의 FC 낭트, RC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HSC 등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황의조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유럽 축구의 ‘거상’ 포르투가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포르투는 관심에만 그치지 않고 보르도에 직접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포르투는 한국의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영입을 위해 보르도에 제안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라면서 “낭트가 황의조에게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으나 상황은 복잡하다”라고 보도했다.
황의조에 대한 포르투의 관심은 이날 처음 전해진 것은 아니다. 지난달 말쯤 포르투갈과 프랑스 매체가 포르투의 관심을 보도한 바 있으나 그저 관심에 불과했을 뿐, 이번에는 이적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다.
한시가 급한 쪽은 보르도다. 보르도는 약 4,000만 유로(약 540억 원)로 추정되는 부채를 탕감하기 위해 4명의 선수들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성사된 이적은 없다. 지난 시즌 보르도는 황의조에게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의 제안이 오더라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으나 상황은 바뀌었고 적정 수준의 제안이라면 무조건 승낙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