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vs 낭트FC Girondins de Bordeaux

"황의조, 하루빨리 복귀해야" 보르도 구단 전담 기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롱댕 보르도가 주전 공격수 황의조(29)의 복귀를 절박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달 17일(이하 한국시각) 낭트와의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 교체된 그는 24일 로리앙 원정(11라운드)에 결장했지만, 이후 팀 훈련에 합류하며 실전 복귀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팀 훈련에 합류한 황의조에게 불운이 겹쳤다. 그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을 시작한 후 오른쪽 햄스트링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해 또 결장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결국 황의조는 이달 소집된 한국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6차전 경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보르도는 오는 21일 FC 메츠 원정(14라운드)에는 황의조가 출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황의조의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

프랑스 지역 방송 '프랑스 3 NOA' 보르도 전담 제롬 프레보트 기자는 보르도 팬 사이트 '지롱댕4에버'를 통해 "황의조가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을 것이다. 음바예 니앙의 출전이나 주니어 오나나도 보르도에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중앙 수비수 스티안 그레게르센도 매우 좋은 선수다. 백업 공격수 앨버트 엘리스도 무언가를 줄 수 있다. 그러나 (황의조가 없는 보르도는) 여전히 약하다"고 말했다.

프레보트 기자는 "아마 보르도는 올 시즌이 끝나는 5월까지 고통스러운 시기를 거쳐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팬들은 각오를 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강등권으로 추락한 보르도가 부진에서 벗어나는 건 쉽지 않다는 게 프레보트 기자의 생각이다.

보르도는 올 시즌 현재 2승 6무 5패로 리그1의 강등권인 18위로 밀려났다. 보르도로서는 지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데 이어 올 시즌 현재 네 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황의조의 복귀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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