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i neymar mbappe psggetty images

홀란이 아니네? 발롱 최다 수상자, 2023 발롱도르 파워 랭킹 1위 등극

[골닷컴] 박문수 기자 = 2022 발롱도르 수상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도사 카림 벤제마였다.

아직은 이르다. 당장 다음 달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다. 약 1년 남았지만, 2022/23시즌 초반부터 발롱도르 쟁탈전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이에 맞춰 18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2023 발롱도르 파워 랭킹 탑 20를 선정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파워 랭킹은 참고용이다. 너무 많은 비중을 둘 필요는 없다. 그냥 재미로 보면 된다.

2022/23시즌 가장 활약상이 좋은 선수 중 하나는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이다. 다만 본 매체에서 선정한 홀란의 발롱도르 파워 랭킹은 4위였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PSG 선수들이 장식했다. 주인공은 메시와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다. 참고로 손흥민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1위는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다. 수상 횟수만 해도 7회다.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를 볼 수 없었다. 심지어 30인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2021년과는 사뭇 대조된다.

첫 시즌은 적응기였다. 2022/23시즌은 다르다. 벌써 12골 8도움이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성적까지 더 해지면 메시의 발롱도르 재탈환도 결코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물론 PSG가 어느 정도 보여줘야 겠지만.

2위는 네이마르다. 메시와 마찬가지로 30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시즌 초반 활약상이 좋다. 13골 11도움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한다면, 2007 카카 이후 16년 만의 브라질 선수의 발롱도르 수상도 결코 꿈은 아닐 것이다. 일단 부상이 변수겠지만.

3위는 음바페다. 13골 1도움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음바페는 PSG 공격 트리오 중 유일무이하게 발롱도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순위는 6위. 올 시즌 메시와 네이마르의 활약상이 이어지면서 팀의 조연이 됐다. 그래서일까? 최근 구단과의 냉랭한 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4위는 앞서 말한 홀란이다. 컵대회 포함 21골을 가동 중이다. PSG의 MNM 트리오보다 더 좋은 기록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홈 세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가동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52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다만 리버풀전 활약이 아쉬웠다. 국적이 노르웨이인 것도 변수다. 다른 경쟁자와 달리 홀란은 월드컵 출전 기회가 없다.

이외에도 14골의 레반도프스키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 발롱도르에서는 8위를 차지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6위였다. 2022 발롱도르 위너 벤제마 순위는 8위다. 벤제마의 경우 부상 탓에 최근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앞서 언급했듯 케인의 순위는 11위였다. 아스널 이적 후 달라진 가브리엘 제주스는 13위, 김민재 동료로 유명한 흐비차는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 그래픽 =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