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투아니아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중인 일본 축구스타 혼다 케이스케(35)가 내달 자유계약(FA) 선수가 된다.
혼다는 현재 리투아니아 A리가 구단 수두바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여름 아제르바이잔 리그를 떠나 9월 수두바와 3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리투아니아 리그는 대다수 유럽 리그와는 달리 춘추제로 시즌을 치른다. 현재 수두바는 올 시즌 단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혼다는 오는 28일 다이나바와의 홈 경기를 끝으로 FA를 선언할 자격을 얻게 된다.
약 4년 전 AC 밀란을 떠나며 빅리그 커리어를 마감한 혼다는 이후 여섯 차례나 이적했다. 그는 밀란을 떠난 후 파추카, 멜버른 빅토리, 비테세, 보타포구, 네프치 바쿠, 수두바를 거치며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브라질, 아제르바이잔, 리투아니아 무대를 차례로 경험했다.
내달 수두바와의 결별이 유력한 혼다는 줄곧 인도네시아 명문 페르시자 자카르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축구 전문매체 '사카노바'는 23일(한국시각) "페르시자 자카르타는 꽤 오랜 시간 혼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페르시자 자카르타가 처음 그에게 관심을 나타낸 건 작년이었다. 그러나 당시 혼다는 보타포구를 선택했다. 그러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카노바'는 "페르시자 자카르타는 올해도 여러 차례 혼다에게 영입 제안을 보냈다"며, "그들은 이번에도 혼다 영입을 재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다는 이달 말 수두바와의 올 시즌을 마무리한 후 자신이 총감독직을 맡은 캄보디아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대표팀은 '제네럴 매니저'라는 직책으로 사실상 감독 역할을 수행 중인 혼다 체제에서 내달 동남아시아축구연맹 AFF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캄보디아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라오스가 포함된 B조에서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4강 진출권을 노린다.
한편 혼다는 현재 현역 생활과 캄보디아 대표팀 총감독직 외에는 오스트리아 2부 리그 구단 SV 호언, 캄보디아 1부 리그 구단 솔틸로 앙코르 FC의 구단주를 맡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설립한 '혼다 에스틸로'를 통해 일본과 미국에서 유소년, 유소녀 축구 클리닉 총괄책임자 등으로 축구 행정가 경험을 쌓고 있다.
FK Suduva혼다, 내달 리투아니아 떠나나? 인도네시아 진출설 제기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