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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반품 안 돼?”…아스널 GK, 데뷔전서 30분 만에 2실점

[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신입생 골키퍼 맷 터너가 팬들로부터 혹평을 듣고 있다.

지난 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독일 뉘른베르크의 막스 모를로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 FC 뉘른베르크에 5-3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프리시즌 친선 경기답게 주전과 비주전을 섞어 라인업을 꾸렸고, 영입 선수들을 포함해 여러 선수들을 교체로 투입하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그런 의미로 봤을 때 아스널의 뉘른베르크전은 성공적이었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입생 가브리엘 제주스가 2골을 넣으며 날카로운 골 감각을 과시했고, 지난 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인 모하메드 엘네니가 빨랫줄 같은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제주스와 마찬가지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 돼 이날 데뷔전을 치렀던 골키퍼 터너는 68분 동안 경기에 나서 2실점으로 부진했다.

터너는 전반 24분 요하네스 가이스의 중거리슛으로 뉘른베르크에 선취점을 내줬다. 슈팅이 워낙 좋았던 것은 사실이나 터너의 반응은 영 좋지 못했다. 그리고 5분 뒤 콰드오 두아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 30분 만에 2실점으로 최악의 데뷔전을 치렀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지난 9일 “터너는 뉘른베르크와의 친선경기에서 불안한 데뷔전을 치른 뒤 ‘재앙’으로 낙인찍혔다”라면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아스널의 서드 키퍼인 루나르 루나르손을 언급하며 “또 다른 루나르손이다”라는 다소 강도가 낮은 비판을 했으나, 다른 팬은 “내 아름다운 구단에서 꺼져, 맷 터너”라며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다른 팬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팬들은 “프리시즌 경기로 선수들을 판단하지는 않겠지만, 터너는 의심스럽다”, “터너는 그의 아스널 경력 30분 만에 2골을 내줬다. 농담하는 게 아니다. 그는 재앙이다”, “터너의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다양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터너를 비판했다.

터너는 지난 6월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주전 골키퍼인 아론 렘스데일의 뒤를 받쳐줄 골키퍼로 영입돼 베른트 레노, 아서 오콩코 등과 세컨드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사진 = @CBSSportsGola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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