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X RONALDOGOAL

호날두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세계 5대 리그에 속할 가능성 충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현재 뛰고 있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를 두고 "앞으로 세계 5대 리그에 속할 만큼 성장 및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많이 발전했다. 내 생각에는 계속해서 나아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발전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성장하면서 세계 5대 리그에 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필요하고 유명 선수와 인프라 등이 더 갖춰야 하지만 분명히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호날두는 지난 1월 초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알나스르로 이적하면서 처음으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 발을 디뎠다. 순수 연봉만 무려 7,500만 달러(약 1,000억 원)를 받는 '초호화' 계약 속에 프로 데뷔 후 줄곧 유럽에서만 뛰던 그가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입단식을 역대급으로 성대하게 하는 등 호날두는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실제로 그는 모든 대회 통틀어 18경기 동안 14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욕적이고 외설적인 행동을 보여주면서 논란을 만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세계적인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런 가운데 자신이 뛰고 있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를 추켜세우면서 동시에 세계 5대 리그에 속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실제 사우디 복수 구단들은 더 발전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세계적인 슈퍼스타 선수와 감독들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고, 또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서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