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버풀전에서 득점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90번째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버풀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넣으며 무승부에 공헌했다. 이날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90번째 골을 달성하며 역대 득점 공동 42위에 올랐다. 첼시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올리비에 지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올 시즌까지 리그 통산 70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에릭 칸토나(공동 63위)와 동률을 이뤘으나 어느새 리그 20호 골을 넣으며 통산 득점자 순위에서 21계단이나 올라섰다.
토트넘은 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긴 가운데 머잖아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전설들과 같은 반열에 설 수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91골로 리그 40위, ‘토트넘 선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94골로 37위에 올라있다. 이들과 격차는 각각 1골, 4골밖에 나지 않는다.
손흥민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02골로 리그 32위에 올라있는데 손흥민의 시즌당 평균 득점으로 유추했을 때 다음 시즌이면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이기 때문에 조금 더 멀리 내다볼 수도 있다. 앞으로 손흥민이 4년 동안 시즌당 10골씩 넣는다면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15위 안에 들게 된다.
스티븐 제라드(19위, 120골)와 니콜라스 아넬카(17위, 125골)의 기록에 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토트넘의 레전드인 테디 셰링엄(12위, 146골), 저메인 데포(9위, 162골)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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