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호날두는 여전히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다. 그러나 맨유는 또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만 한다"
랄프 랑닉은 2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호날두 잔류 여부에 대한 질문에 "해당 질문은 텐 하흐에게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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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그는 "호날두는 여전히 이 팀의 중요한 일원인 것을 입증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맨유에는 더 많은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다음 시즌에는 두 명이나 세 명 정도의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있어야 한다"라며 새로운 공격수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랑닉 말대로 맨유는 여러 포지션 보강이 필요하다. 일단 스트라이커 공격진 개편이 필요하다. 스트라이커의 경우 카바니와의 작별이 유력한 만큼 새 얼굴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37세 노장 호날두만 안고 가기에는 무리다. 호날두와 공존하든가, 혹은 호날두를 밀어낼 새 얼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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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측면에도 보강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거취가 불안정한 그린우드와 10번 답지 않은 래시포드에 대한 정리도 과제 중 하나다.
다만 호날두 이상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공격수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최근 맨유가 가동한 9골 중 8골 주인공이 호날두다.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올 시즌에도 17골을 가동하며 득점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과 노리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가동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첼시전에도 동점 골을 넣으며,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가정사로 결장한 리버풀전을 제외하고 최근 호날두가 출전한 5경기에서 맨유는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2승을 따낸 경기가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가동한 토트넘 그리고 노리치전이다. 첼시전도 호날두 골이 없었다면 패할 수도 있었다.
호날두 의존도를 줄이면서, 텐 하흐 입맛에 맞는 공격수를 데려와야 하지만, 매물도 없다. 그나마 음바페와 홀란드 그리고 블라호비치 같은 젊은 스트라이커가 있지만, 음바페는 레알 혹은 잔류가 유력하다. 홀란드 머릿속 맨체스터는 맨유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다. 블라호비치는 이미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