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PSG의 슈퍼스타 킬리앙 음바페에게 잔류를 권고했다.
음바페 사가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유력 행선지는 레알이다. 올 시즌이 마지막 계약 기간이지만, 재계약 소식이 없다. 메시까지 왔어도,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음바페의 마음은 '레알'인가 보다.
이 와중에 호나우지뉴가 음바페에게 PSG 잔류를 권했다. 참고로 호나우지뉴의 유럽 첫 클럽은 PSG였다. 그리고 호나우지뉴가 전성기를 보낸 클럽은 라이벌 바르셀로나였다. 공교롭게도 음바페 차기 행선지는 레알이 유력하다. 호나우지뉴와는 여러모로 반대되는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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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는 PSG 공식 채널을 통해 PSG의 달라진 위상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전 세계 모든 선수가 이제는 PSG에서 뛰길 원할 것이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PSG에서 있어서다. 그래서 PSG는 세계 최고 클럽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래서 (나는) 음바페가 PSG에 오래 뛰는 걸 상상한다. 지금의 PSG는 세계적으로 벤치 마킹될 팀이다. 음바페 커리어를 위해서도 좋다. 그는 어리지만 많은 걸 성취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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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음바페가 유일하게 놓친 것이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다. 만일 그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이는 환상적일 것이다. 모든 이게 PSG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PSG에는 그럴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PSG는 호나우지뉴에게 좋은 기억이다. 2002 월드컵 우승 당시 호나우지뉴 소속팀이었다. PSG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유럽을 정복했다. 별명부터 '외계인'이었다. 특이한 외모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가 그 이유였다.
PSG와는 오래전 헤어진 사이지만, 구단 그리고 선수들과의 관계는 돈독하다. PSG는 네이마르와 마르키뉴스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과 연이 있다.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호나우지뉴와 절친으로 유명한 메시도 PSG 소속이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