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가 다시 한 번 같은 실수를 반복할 낌새다.
발렌시아는 최근 선임한 가투소 감독과 함께 2022/23시즌 정비에 나선다. 하지만 팀의 주축이자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판매 대상으로 거론되자 같은 일의 연속이라는 지적이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이자 유스 정책의 핵심이기도 했던 카를로스 솔레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와 발렌시아 지역 매체 ‘골스 메디아’를 비롯한 현지 소식에 의하면 현재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가 솔레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쪽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꾸준히 원하고 있는 자원이며 최근 두 구단의 협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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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르는 호세 가야, 페란 토레스, 이강인 등의 선수들과 함께 구단의 유스 출신으로 발렌시아 유스 정책의 핵심 선수다. 하지만 페란을 시작으로 이강인이 지난시즌 팀을 떠났고 다음시즌을 앞두고는 솔레르까지 이적할 상황에 놓였다. 만약 솔레르가 발렌시아를 떠난다면 초기 프로젝트의 핵심 인원은 가야만 남는 셈이다.
피터 림 구단주를 필두로 한 ‘메리튼’에 대한 팬들의 분노는 몇 년 간 끊임 없었다. 여기에 발렌시아 언론 역시 구단의 행보에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7일(현지시간) “만약 솔레르가 발렌시아를 떠난다면, 언제나 유스 출신의 수준 높은 선수를 원하는 팬들에게 큰 슬픔이 될 것이다”며 구단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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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온 행보가 초기 구단의 유스정책과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럽 축구 에서도 유스에 공 들이기로 유명한 발렌시아는 꾸준히 수준 높은 선수들을 배출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들은 발렌시아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다. 하지만 현 수뇌부가 구단 운영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해당 매체는 “유스 출신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것은 빈번한 일이 됐다. 페란의 경우 가장 가슴 아픈 일이었고, 이강인의 이적도 놀랄만한 일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솔레르마저 같은 길을 갈 것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직 이적 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발렌시아가 페란, 이강인의 이적을 막지 못한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유스 정책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다는 비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