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성 등 강원 신인한국프로축구연맹

[현장라인업] 2위 탈환 노리는 강원FC, 고졸 신인 GK 김유성 파격 선발 출전!

[골닷컴, 강릉] 김형중 기자 = 최종전에서 2위 탈환을 노리는 강원FC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한다. 윤정환 감독은 고졸 신인 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우는 파격 결단을 내렸다.

강원은 23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승점 61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 강원은 이날 경기 승리와 함께 2위 김천(승점 63점)의 결과에 따라 2위 탈환이 가능하다.

중요한 경기지만 윤정환 감독은 파격 결단을 내렸다. 선발 골키퍼로 2005년생 고졸 신인 김유성을 선택했다. 주전 골키퍼 이광연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힘든 상황에서 박청효와 김유성을 고민했지만 최종 결정은 김유성이었다. 프로 경험이 전무하지만 훈련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다소 파격적이지만 선택을 했다.

포메이션은 4-4-2로 제출했다. 이유현과 신민하, 김영빈, 송준석이 포백을 구성하고, 이기혁, 김강국, 유인수, 양민혁이 허리를 맡는다. 투톱에는 이상헌과 코바체비치가 선다. 수비의 핵심 강투지는 A매치 기간 대표팀 일정을 소화해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황문기도 규정상 출전할 수 없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포항도 4-4-2를 들고 나왔다. 골문은 윤평국이 지키고, 완델손, 전민광, 아스프로, 신광훈이 후방을 지킨다. 중원은 정재희, 오베르단, 한찬희, 이태석이 맡고, 최전방에는 백성동과 조르지가 선다.

양 팀은 올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필승의 각오로 나선다. 강원은 2위 탈환을 위해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두고 김천의 결과를 봐야 한다. 포항도 4위로 올라서기 위해선 무조건 승리를 거두고 FC서울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