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Getty Images

'핵폭탄급 이적' 터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전격 맨유 복귀 협상…"올드 트래퍼드서 커리어 마무리하고 싶어 해"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2·알 나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3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올여름 올드 트래퍼드(영국 맨체스터의 맨유 홈구장) 복귀 가능성을 놓고 맨유와 논의하고 있으며 양측의 협상은 진전된 상황"이라며 "그의 소망은 '꿈의 극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영광스러운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알 나스르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알 나스르가 아닌 다른 구단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는 데 불만을 품었고, 3일 알 리야드와 2025/26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1-0 승리)에도 결장하며 논란이 됐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맨유 외에도 친정 스포르팅 CP·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적을 강행하고자 하며 에이전트와 맨유의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 호날두는 맨유 이적을 위해 큰 폭의 급여 삭감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맨유 이적이 성사된다면 무려 '두 번째 복귀'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두 차례 맨유에서 활약하며 통산 346경기 145골 73도움을 올렸다. 개인 통산 1,000골이라는 대기록에도 40골만을 남겨놓고 있어 지금으로서는 어디든 이적할 공산이 크다.

다만 과거 호날두와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웨스 브라운은 복귀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에 의하면 브라운은 "호날두가 현재 불만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나 맨유로 복귀하고자 할까? 나는 아니라고 말할 것"이라며 "MLS 팀으로 이적하거나 포르투갈 무대로 돌아갈 수도 있다. 그에게는 많은 선택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점은 호날두가 여전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나서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경기에 계속 출전하며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가 파업을 한다는 소식에 모두가 놀랐지만 솔직히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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