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2 Cristiano RonaldoGetty Images

'해트트릭 한 번이면 바로 넘어선다' 호날두, 첼시 전설 기록에 도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 전설' 지안프랑코 졸라(55·이탈리아)의 기록에 도전한다. 최근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낸 호날두가 흐름을 이어가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맨유는 오는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6위(14승 8무 7패·승점 50)에 올라 있는 맨유는 승리와 함께 4위권과 격차를 좁혀야 한다.

승점 3점을 따내야 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맨유는 이번에도 호날두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호날두는 지난 라운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 원맨쇼 속에 승리를 이끌며 물오른 폼을 자랑했다. 여기다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되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C조 결승전에서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이런 호날두는 이번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득점 사냥에 나선다. 그리고 이와 함께 졸라를 넘어서기 위한 도전도 이어간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일 "졸라는 지난 2002-03시즌 첼시에서 14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6세 이상 최다 득점자로 기록되어 있다"며 "이번 시즌 12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졸라의 기록을 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3골만 더 터뜨리면 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당장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성공한다면 졸라를 넘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6세 이상 최다 득점자로 등극한다. 물론 한 경기에서 3골을 넣는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역대 최고의 공격수로 불릴 만큼 득점에 일가견이 있고, 슈퍼스타이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 이번 시즌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호날두가 레스터 시티전에서 득점에 실패하더라도 졸라의 기록을 깰 가능성은 있다.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 상위권 팀과 맞대결에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에버튼, 노리치 시티,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중하위권 팀을 만나는 일정이 있다. 최근 들어서 다시 득점 흐름을 찾은 호날두의 페이스를 봤을 때, 졸라의 기록을 깨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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