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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일전…황선홍호, 일본과 U23 아시안컵 8강서 격돌

[골닷컴] 최대훈 기자 = 황선홍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일본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지키스탄 U-23 축구대표팀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D조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11분 마쓰키 구류의 선제골로 기회를 잡은 일본은 전반 종료 무렵 페널티킥 찬스를 놓쳤으나 후반에 두 골을 더 넣으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일본의 8강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결과로 인해 ‘C조 1위’ 한국으로 확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동시간에 펼쳐진 아랍 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일본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D조 1위를 차지해 운명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동아시아의 라이벌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한국과 일본은 4강행 티켓을 놓고 오는 12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마르카지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이강인, 홍현석의 중원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가져오며 오세훈, 조영욱을 앞세워 골 사냥에 나선다. 베트남전을 제외하고는 상대의 저항이 그리 강하지 않아 경기 운영을 편하게 가져갔다면 일본전은 조금 다를 전망이다.

일본은 조별예선 3경기 동안 2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한 명도 없지만 그만큼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노릴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일본은 공격수 케인 사토와 야마다 후키, 시미즈 S-펄스에서 활약 중인 스즈키 유이토 등을 내세워 한국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골 결정력 난조의 황선홍호가 일본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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