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잔니 인판티노(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에게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서신을 전달했다. 축하 서신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의 월드컵 본선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정몽규 KFA 회장 또한 곧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7일(한국시간)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총장과 함께 정몽규 회장 앞으로 보낸 축하 서신에서 “축구 가족 전체를 대표하여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면서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두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표현했다.
이미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6일 한국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럽과 남미를 제외하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것은 매우 인상적인 성과”라고 한국을 축하해줬다. 그리고 FIFA의 공식 서신을 통해 다시 한번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서신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이 뛰어난 업적은 관련된 모든 이들의 집합적 노력과 굳건한 의지의 증거”라며 “선수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 열정적인 한국의 축구 팬들 모두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