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6 Giovani Lo CelsoGetty Images

한국 못 왔던 MF, 다시 스페인 간다…'완전 이적' 옵션 포함된 임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26)가 6개월간 임대 생활을 했던 비야레알(스페인)로 다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 본인이 강력하게 원하는 데다, 비야레알 역시 동행을 바라고 있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토도 피차헤스'는 19일(한국시간) "로 셀소는 다른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비야레알로 다시 돌아가길 원한다"면서 "현재 협상은 진행 중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가 논의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로 셀소는 토트넘을 떠나 남은 시즌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중도에 부임한 후 전력 외로 분류된 가운데, 정규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받길 원했던 게 이유였다.

반등이 절실했던 그는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자마자 180도 달라졌다. 공식전 21경기에 출전해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공격포인트는 1골 1도움에 그쳤지만, 동료들과 유기적인 호흡을 자랑한 데다, 주어진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앞장섰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우나이 에메리(50·스페인)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길 원했다. 로 셀소 역시 계속 남기를 희망하며 서로 니즈가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비야레알이 재정 문제 탓에 토트넘이 요구한 이적료를 지불할 수 없어 최종적으로 협상은 결렬됐다.

결국 로 셀소는 지난달 30일부로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한국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콘테 감독으로부터 계속 외면당했고, 이에 비야레알행을 다시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때마침 비야레알도 전력 외 선수를 처분해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생겼고, 협상이 재개되면서 재회가 유력한 상황이다.

'토도 피차헤스'는 "비야레알은 1,200만 유로(약 160억 원)에서 1,500만 유로(약 200억 원) 선에서 협상을 매듭지길 원하고, 토트넘은 최소 1,800만 유로(약 240억 원)를 원하고 있다. 간극이 크지 않아 다음 주에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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