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스키Getty Images

“한국은 내 평생의 추억이 될 거야”…한국에 푹 빠진 쿨루셉스키

[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데얀 쿨루셉스키는 한국 투어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뒤 토트넘과 함께 처음으로 투어에 나섰다. 쿨루셉스키는 그의 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서울에 있는 팬들이 보여준 열기로 인해 자칫하면 날아갈 뻔했다.

훈련 도중 가벼운 부상으로 팀 K리그와의 쿠팡 플레이 시리즈 개막전에 결장할 수밖에 없었던 쿨루셉스키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전반전을 벤치에서 보낸 쿨루셉스키는 하프 타임을 통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후반 45분 동안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쿨루셉스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쿨루셉스키는 “돌아와보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 다시 경기를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 친선 경기처럼 느껴지지 않았고,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인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 진행하는 모든 훈련 세션 등에서 모두가 이기길 원하고 있다. 우리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경기들을 통해 성과를 나타내야 한다. 다가오는 레인저스 FC와의 경기에서 신체적이라든지 여러 부분에서 더 나아지길 희망한다. 우리는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쿨루셉스키는 한국 투어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의 선수들은 한국에 입국한 뒤부터 호텔, 모든 훈련 세션, 총 11만 명의 관중을 동원한 두 차례의 경기, 그리고 한국을 떠날 때까지 서울 곳곳을 이동할 때마다 엄청난 규모의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쿨루셉스키는 “한국은 정말 놀라웠다. 평생의 추억이 될 것이다. 한국에는 환상적인 팬들이 있는 환성적인 나라이다. 나는 우리가 다시 한국 땅을 밟길 바란다. 한국 투어는 정말 재밌었고 동료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환상적인 투어였다. 모든 것의 핵심은 즐기는 것이기에 우리는 계속해서 즐길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22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쿨루셉스키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진을 이끌었고 토트넘이 리그 4위로 마무리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리그 최종전에서 득점왕을 노렸던 손흥민을 필사적으로 도우려 했던 쿨루셉스키에게 한국 팬들은 ‘셉셉이’라는 별명을 지으며 무한한 애정을 쏟았다. 한국 투어를 통해 방한한 쿨루셉스키는 한국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에 감동해 인터뷰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