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Getty

‘피지컬 플레이어’ 조규성, 셀틱 감독 앞에서 득점포 작렬 경험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유럽 내 조규성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셀틱FC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규성의 공격력에 대한 좋은 평가가 나왔다.

벤투호 스트라이커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한 조규성에 대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188cm의 신장과 제공권과 발 기술이 모두 뛰어난 스트라이커로서 월드컵 무대에서 득점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24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 한국 선수로서 군 문제까지 해결한 것이 유럽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 중 하나가 셀틱이다.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셀틱은 지난 2010년대 초 '기-차 듀오'로 불렸던 기성용과 차두리가 활약했던 클럽이다. 2022/23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도 라이벌 레인저스를 승점 9점 차로 멀리 떼어 놓은 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Getty Images

팀을 이끌고 있는 사령탑은 과거 호주 대표팀을 이끌었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지난 2015년 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과 만나 우승을 차지했던 호주를 지도했던 감독이다.호주 대표팀 이후에는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 감독으로 취임해 3년 간 팀을 이끈 후 셀틱으로 옮겼다.

요코하마 감독 시절이던 2020년 12월에는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서 전북현대 소속 조규성을 상대했다. 당시 조규성은 후반 9분 교체로 들어와 2: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만회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현재 셀틱을 이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규성의 득점 장면을 눈앞에서 봤던 것이다.

1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현지 저널리스트 피트 오루크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조규성은 한국에 큰 도움이 된 선수였다.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트렸다"라고 한 뒤 "그는 피지컬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공중에서도 골을 터트릴 능력이 있다. 상대 수비가 다루기 힘든 선수라는 걸 확실히 입증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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