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대구FC가 이용래(39) 코치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은퇴식은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진행된다.
이용래는 지난 2009년 경남FC 소속으로 프로 데뷔해 이후 수원삼성, 안산경찰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등에 몸담았다. 2021시즌을 앞두고 대구와 플레잉 코치 계약을 맺었고, 무려 다섯 시즌 동안 통산 132경기 3도움을 올리며 K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국가대표로서도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포함해 A매치 통산 17경기에 나서는 등 잔뼈가 굵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이용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코치진과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그라운드에서 영향력 역시 여전했다. 이용래는 2021년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 FA컵(現 코리아컵) 준우승 등을 이루며 대구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대구는 1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래의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다섯 시즌 동안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무한한 헌신과 지혜로운 플레이는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 따뜻한 인성과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어 준 이용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헌사를 덧붙였다. 이후 이용래는 코치로 보직을 변경해 김병수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은퇴식은 경기 전 진행되며 이용래의 발자취를 담은 헌정 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이용래와 그의 가족이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박수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양한 굿즈까지 준비된다. 입장 시 전 관중에게 이용래 은퇴 기념 티켓을 배부하고 친필 사인이 담긴 머플러와 스페셜 키링 세트 74개를 한정 판매한다. 이용래의 선수 생활을 기념하고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