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프리미어리그의 신흥 갑부 구단으로 떠오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거액을 투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에디 하우 감독은 “이번 여름 미친 이적시장은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해 10월,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자산 규모는 추정치로만 약 40조 원이나 될 정도이며, 특히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만수르 자산의 10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전 구단주였던 마이크 애슐리의 횡포에 질렸던 뉴캐슬의 팬들은 축배를 터트리며 환호했다.
뉴캐슬의 새로운 구단주는 인수 후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선 그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기 위해 계속해서 손을 볼 것”이라며 앞으로의 투자를 예고했다.
인터뷰는 거짓이 아니었다. 뉴캐슬은 시즌 시작 전, 아스널에서 조 윌록을 데려오더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크리스 우드, 키어런 트리피어, 그리고 불가능할 것이라 여겨졌던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이적까지 성사시켰다.
언론들은 뉴캐슬의 다음 행보를 주목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기까지 두 달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될 선수들을 전망하고, 각종 이적설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뉴캐슬의 하우 감독의 발언을 공개했다.
하우 감독은 “이번 여름에 미친 이적시장은 없을 것이다”라고 단정 지은 뒤 “션 롱스태프의 재계약을 위해 논의 중이다. 롱스태프가 팀에 남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뉴캐슬은 하우 감독의 말을 뒤로하고 현재까지 제시 린가드, 디에고 카를로스, 에당 아자르, 스벤 보트만, 맥스 아론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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