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Lee Kang-InGetty Images

‘프랑스 1위’ 이강인, 바이에른 뮌헨전 기세 이어간다!...PSG서 100G ‘대기록’ 눈앞→자축 공격포인트 기대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희망이 될까. 파리 생제르맹이 부상 악재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는 8일(한국 시각) 파리 생제르맹에서 100번째 경기를 앞둔 이강인을 주목했다. ‘옵타’에 따르면, 이번 시즌 이강인은 90분당 6.9개 슈팅에 관여했다. 664분 동안 슈팅 23회와 기회 창출 28회를 기록했다. 이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0분 이상 출전한 프랑스 리그1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경기당 47.4분을 뛰었다. 주전급 입지가 아님에도 좋은 기록을 남겼다. 이강인은 다재다능함과 왼발 킥 능력을 내세워 파리 생제르맹에서 살아남았다. 제로톱, 중앙 미드필더, 윙어 등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빠른 적응력으로 녹아들었다.

이런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100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그는 첫 시즌 36경기(5골5도움)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49경기(7골6도움)로 늘어났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14경기(1골 1도움)로 출전 경기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대로면 올랭피크 리옹전 100경기 달성이 유력하다. 이강인이 앞서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도움 1회, 기회 창출 7회, 패스 성공률 100%(48회 성공)를 달성했다. 급작스러운 투입에도 제 몫을 해냈다.

더군다나 파리 생제르맹은 오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공격진에서 부상이 발생했다. 선택지가 마땅하지 않은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시즌 유독 공격진에서 이탈자가 발생했다. 그럴 때마다 이강인이 나타나 적재적소에 활약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올랭피크 리옹 간 맞대결은 10일 오전 4시 45분 올랭피크 리옹의 홈구장인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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