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강상우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22시즌 등번호 발표… 10번 강상우는 일단 팀 훈련 합류

[골닷컴] 박병규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2022시즌 등번호를 발표했다. 많은 변화가 있지만 이적설이 돌았던 강상우가 10번을 유지해 관심이다. 다만 이적 마감까지 한 달 이상 남아 있는 만큼 떠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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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10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2시즌 등번호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심상민(2번), 허용준(8번), 김용환(13번)이 애착했던 번호를 달았다. 이어 이적생 윤평국 골키퍼가 1번, 정재희가 27번을 달았다.

지난 시즌과 달리 번호를 바꾼 선수도 여럿 있다. 그랜트가 2번에서 5번, 이수빈이 57번에서 4번으로 바꾸었다. 공격을 이끄는 임상협(77번→7번), 고영준(79번→11번), 이호재(20번→18번) 등도 상징성 있는 번호로 바꾸었다. K3리그 출신 풀백 박승욱(32번)은 은퇴한 오범석의 14번을 물려받았고 돌아온 이광혁은 22번을 택했다.

그중 이적설이 돌았던 강상우의 10번 배정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강상우는 전북 현대 및 중국 베이징 궈안 등의 관심을 받았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달 열린 K리그 미디어 데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여도 응원하겠다"라며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제자의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했다.

포항 2022시즌 등번호포항스틸러스

떠날 것 같았던 강상우의 등번호가 발표되자 팬들은 내심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K리그 등록 마감이 다음달 25일까지이고 중국 리그가 4월 초까지임을 고려하였을 때 현실적으로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떠날 가능성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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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대표에서 소집 해제된 강상우는 지난 9일(수) 포항의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하여 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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