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레이엄 포터(47·잉글랜드) 감독이 부임 후 첫 영입을 요청했는데, LOSC릴(프랑스)에서 '주포'로 활약 중인 조너선 데이비드(22)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선' '토크 스포츠' '스포츠 위트니스' 등 복수 매체는 20일(한국시간) "포터 감독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으며, 현재 데이비스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구단에 영입을 요청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첼시는 현재 최전방 공격수로 뛸 수 있는 자원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과 아르만도 브로야(21)뿐이다. 라힘 스털링(27)과 카이 하베르츠(23)가 종종 제로톱 역할을 맡긴 하지만, 전문 공격수가 아닌데다 결정력이 부족하다.
더군다나 오바메양의 경우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어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했을 때 계속 동행을 이어가긴 어렵다. 실제로 지난여름 영입했을 당시 계약 기간도 2년밖에 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이적설이 나면서 반년 만에 떠날 가능성도 열렸다.
이런 가운데 포터 감독은 데이비드를 1순위로 고려하며 구단에 영입을 요청했다. 특히 탁월한 결정력을 앞세워 부족한 득점력을 채워줄 수 있고, 전방에서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전술적인 주문도 잘 수행할 수 있을 거로 평가하고 있다는 현지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캐나다 출신의 데이비드는 2018년 KAA 헨트(벨기에)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도전했고, 2020년에 릴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빠른 주력과 골 결정력이 빼어나고, 공간 침투와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데이비드는 지금까지 릴에서 통산 107경기에 출전해 41골 7도움을 올렸는데, 특히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1경기 동안 9골을 터뜨리며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이런 활약상 속에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하게 발탁되더니 어느덧 A매치 30경기를 치르면서 22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가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대를 모으는 선수로도 뽑히고 있다.
.jpg?auto=webp&format=pjpg&width=3840&quality=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