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로 돌아온다. 2016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이후, 6년 만이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은 '포그바가 유벤투스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전담 기자 로메오 아그레스티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포그바는 최근 마지막 세부 사항 조율에 성공했다. 협상은 끝났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7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이로써 포그바는 6년 만에 유벤투스로 복귀하게 된다. 두 번째 친정팀 복귀다. 한 번은 맨유, 또 한 번은 이번 유벤투스 이적이다.
2012년 여름 포그바는 FA 신분으로 유벤투스에 입성했다. 당시만 해도 마르키시오와 비달 그리고 피를로로 이어지는 MVP 트리오 존재 탓에 팀 내 입지 확보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차근차근 그는 자신의 입지를 넓혔고, MVPP 라인을 형성하며 유벤투스 주축 선수로 우뚝 섰다.
유벤투스 아이콘이 될 것 같았던 포그바였지만, 2016년 여름 마침표를 찍었다. 정황상 쉼표가 유력하지만(?) 포그바는 유벤투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받자마자 그는 맨유로 복귀했다. 첫 번째 'POGBACK'이었다. 동시에 유벤투스 팬들로부터는 배신자로 불리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포그바는 당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공짜로 나가, 거액의 이적료를 안기며 친정 맨유 품에 안겼다.
결과는 실패였다. 번뜩임은 여전했지만, 지속성이 부족했다. 기복 있는 플레이로 질타를 받았고, 입단 초기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돌아섰다.
결국 맨유는 포그바와의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순간, 다시 한 번 유벤투스가 러브콜을 보냈다.
반등이 필요하다. 좋은 기회다. 맨유에서는 몰라도, 유벤투스에서의 기억은 좋다. 당장 5개월 뒤,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폼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유벤투스 또한 두 시즌 연속 우승권에서 멀어진 만큼 포그바 복귀와 함께 왕좌 탈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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