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리오 퍼디난드가 아스널처럼 새로운 감독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고 구단에 일침했다.
맨유의 새로운 감독은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될 것이 유력하다. 관련된 보도가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7일(현지시간), 맨유의 레전드 중 한 명인 퍼디난드의 발언에 주목했다.
해당 매체는 퍼디난드가 맨유에게 아스널을 따라해야 한다고 말한 사실을 밝혔다. 퍼디난드의 주장에는 명확한 근거가 있었다.
아스널의 사령탑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8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본인의 생각을 관철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방출하고 에밀 스미스 로우와 부카요 사카를 적극 기용하며 젊고 다이내믹한 팀을 만들었다.
퍼디난드는 오바메양을 방출한 아르테타 감독의 결정을 지지해준 아스널의 운영진들에게 집중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을 것 같은 결정을 허용했다며 맨유에게도 이와 같은 신뢰를 바랐다. “지난 몇 년 동안 맨유는 아스널과 같지 않았다. 맨유는 감독이 새로운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믿어야 한다”라며 여태까지의 맨유와는 상황이 바뀌길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퍼디난드는 “리그 순위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리그 순위는 현재 맨유가 충분히 좋지 않고, 충분히 플레이하지 못하고, 충분히 일관성이 없는 것을 알려준다. 이것은 팩트다”라며 토트넘과 아스널에 승점 3점을 뒤지고 있는 맨유의 현 상황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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