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맨시티 VAR 심판gettyimages

퍼디난드와 레스콧 “VAR 왜 한쪽만 봐?”… 아스널-맨시티전 비판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수비수 출신인 리오 퍼디난드와 졸리온 레스콧이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나왔던 페널티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들은 비슷한 상황에서 맨시티의 장면만 온 필드 리뷰를 진행한 점에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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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1일 밤(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아스널은 전반 31분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2분 페널티킥 동점을 내주었고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까지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고 맨시티는 11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치열한 맞대결이었지만 페널티킥 VAR이 이슈였다. 먼저 전반 9분, 맨시티 진영을 돌파하던 외데가르드가 골키퍼 에데르손의 발에 걸리며 넘어졌다. 아스널 선수들이 페널티킥이라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의 신호를 듣고 있다며 경기를 잠시 중단했다. 이윽고 주심은 파울이 아니라고 선언한 뒤 아스널의 코너킥을 지시했다.

후반에는 맨시티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페널티 박스를 돌파하던 베르나르두 실바가 자카의 손에 걸리며 넘어졌다. 처음에는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자 맨시티 선수들이 강력하게 항의하였고 뒤늦게 VAR 신호가 들어왔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서서 신호를 기다리던 주심은 잠시 후 경기장 중앙으로 걸어간 뒤 ‘온 필드 리뷰’를 진행하였고 화면을 본 뒤 자카의 파울을 선언하며 맨시티에게 페널티킥을 주었다.

이 장면을 두고 퍼디난드와 레스콧이 주심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퍼디난드는 경기 후 ‘BT 스포츠’ 방송을 통해 “자카의 행위는 경기장 어느 곳에서든 파울이다. 자카가 필사적이었다”라며 명백한 파울이라 했다. 이어 “나는 다이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상황에서 하지 않으면 벌 받는다"라며 공격수 입장에서 넘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위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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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외데가르드의 장면에서 온 필드 리뷰를 하지 않은 것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퍼디난드는 "나는 심판의 결정이 혼란스러웠다. 한쪽만 보고 다른 쪽은 보지 않았다. 정당화될 수 없다. (VAR실에서) 모니터를 보고 결정을 내리라고 했을 것이다. (직접 보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라면서 일관성 없었던 VAR 활용에 연거푸 불만을 드러냈다.

패널로 함께 참여했던 레스콧 역시 해당 장면을 문제 삼았다. 레스콧은 "심판이 판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모순이다. 첫 번째 장면은 확인하지 않았고 두 번째는 VAR 체크했다. 여러분들이 해당 판정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판정이 다를 땐 좌절감을 준다”라며 일관성 있는 판정과 행동을 요구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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