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대한축구협회

“팬분들께 감사,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 나상호의 ‘1순위’는 팬이었다

[골닷컴] 최대훈 기자 = FC서울의 나상호는 인터뷰 내내 팬들을 언급했다. 슈퍼매치 승리는 팬들을 위해서, 그 기쁨은 팬들과 함께, 그리고 나아가 월드컵까지 모든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16일 K리그 재개를 앞두고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 K리거 릴레이 화상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상호는 지난 A매치 4연전에 대해 “모든 경기가 항상 기억에 남지만, 아무래도 브라질전이 기억에 남는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를 하며 배울 점이 있었고, 저만의 장점을 보이며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나상호는 A매치 4연전에서의 자신의 활약에 100점 만점에 60점을 매기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이후의 질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모든 질문에 자신을 낮추며 답했고, 더군다나 답변의 마지막에는 항상 팬이 있었다.

19일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는 나상호는 “마지막 홈경기 김천전에서의 여운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선수들이 긴장이 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팬분들에게 중요한 슈퍼매치이고 많은 분들이 지켜보는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준비한다면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 득점 여부는 중요치 않다. 팀 승리를 목표로 한다. 다 같이 어울려서 빅버드에서 승리의 검붉은 기를 팬들과 함께 올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나상호의 팬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서울을 상위 스플릿에 올리고 더 나아가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나상호는 팬들에게 한 마디 남겼다.

나상호는 “대표팀 경기를 하면서도 서울 팬분들이 많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대표팀의 열기를 이어 상암을 포함한 모든 경기장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월드컵까지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 주시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한다고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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