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inho Liverpool 2021-22Getty Images

파비뉴가 청소기 ‘다이슨’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파비뉴가 자신이 진공 청소기 '다이슨'으로 불리게 된 배경을 밝혔다.

파비뉴는 자타공인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다. 오른쪽 풀백에서 시작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착했고, 큰 키와 왕성한 활동량을 무기로 리버풀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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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도 다양하다. 청소기 '다이슨'을 비롯해, 등대 그리고 플라코라고 불린다. 인상적인 별명 중 하나는 다이슨이다. 다이슨은 영국을 대표하는 가전제품 브랜드다. 대표 제품은 단연 무선 청소기다. 파비뉴가 '다이슨'으로 불리는 이유도 중원의 '진공 청소기' 역할을 해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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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파비뉴는 "다이슨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들었던 것은 경기 후였다. 클롭 감독이 내게 중원을 휩쓸면서 수비를 잘했다고 부른 말이었다"라며 다이슨이라는 별명이 생긴 계기를 알렸다.

이어서 그는 "등대라는 닉네임은 리버풀 코치 펩 린더스가 지어준 별명이다. 대신 선수들은 보통 내게 플라쿠라고 부른다. 스페인어로 날씬한 것을 의미한다. 반 다이크가 별명을 처음 붙여줬다. 그리고 이제 모두가 나를 그렇게 부른다. 심지어 감독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그래서 가장 흔한 별명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부상 없이 피지컬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커리어에서 계속해서 부상이 있었다. 부상을 당하면, 잘 뛸 수가 없다"라고 답했다.

파비뉴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그러나 올 시즌 그는 5골 1도움을 가동 중이다. FA컵까지 포함하면 7골 1도움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을 고려하면 괜찮은 스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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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그는 "통계라는 측면에서 보면, 내 역할에 있는 선수에게 (득점은)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해 팀을 돕는다면? 좋은 일이다. 그래서 공격 상황에서 골을 넣고, 팀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인 것 같다. 계속해서 팀에 공헌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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